Trip

2017 오사카 여행

minihong 2017. 11. 20. 21:41

2017. 11. 11. - 11. 13.

두 번째 오사카 여행. 지난번에 못 돌아본 기요미즈데라와 이나리신사 등 다녀보지 못한 곳 위주로 다니기로 했다.

탑승동에 있는 스카이라운지는 마스터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에 쓸 수 있는 지 없는지 카드사에 전화까지 했었는데 이런 정보는 왜 먼저 알려주지 않는 건지..

 

 

오사카역 15분거리에 있는 쿠라스시. 오래된 체인점이라 그런지 맛을 떠나서 서비스가 불편하다. 일단 한국어 메뉴는 없고 주문을 해도 접시가 왔을 때 가져가지 못하면 그냥 지나가 버린다. 맥주는 병맥주만 있고 셀프. 그렇지 않은 쿠라스시 점도 있는 듯한데 가게마다 차이가 좀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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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용한 에어비엔비. 개인이 직접하는 에어비엔비는 아니고 오피스텔을 무인으로 렌트해 주는 방식이었다. 머리카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쓰기 힘들겠지만 작은 방 안에 전자레인지, 세탁기, 그리고 베란다까지 구비되어 있어서 가성비는 꽤나 좋은 방이었다. 신이마미야 역과는 5분 거리.

 

이바라키시에 있는 빛의 교회. 견학만 하는 것보단 예배시간에 오는 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예약을 그쪽으로 했다. 그럭저럭 설교 말씀 듣고 끝나나 싶었는데 새로 온 사람들을 소개해주는 시간이 있어서 멋쩍게 일어나 인사했다.

 

 

빛의 교회 가는 길. 중간에 저수지가 있고 부자 동네라 그런지 거리가 예쁘다.

 

 

교토역. 이나리신사와 기요미즈데라는 한 번에 돌기에 동선이 영 좋지가 않아서 JR패스로 가능한 이나리신사만 들리기로 했다.

 

 

이나리신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빠르게 돌고 나왔다.

 

 

급하게 행선지를 바꾼 나라는 늦게 도착해서인지 택시를 타고 5시 30분까지 도착했지만 어두워져서 사슴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미즈카케차야. 음식이 배 젓는 노 위에 얹혀서 서빙된다. 분위기 좋고, 한국인에게도 친절했다. 오사카 이자카야를 구글 검색하면 1순위로 나오던 가게여서 그런지 토요일에 갔을 땐 줄이 길어 들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