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Game

블러드본

minihong 2017. 12. 14. 08:59

블러드본​
​스토리텔링에서 텍스트의 양은 중요하지 않다.
주인공은 말이 없고 절제된 대사와 분위기만으로 몰입이 최고조가 된다.
30프레임이 아쉬움.
고퀄리티 텍스쳐, 그래픽 디테일 등이 치밀한 느낌.
마조히스트를 위한 게임.
허름해 보이는 몬스터인데 잡히면 10초간 목을 따이는 장면을 지켜봐야 한다. 다행히 왠만하면 그걸로 죽진 않음.
병걸린 돼지가 너무 징그럽다.
소울류 게임들은 영상으로만 봤을 때 깡마른 주인공 캐릭터가 어색해 보였는 데 직접해보니 분위기에 맞게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