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PSP를 하던 시절에도 그렇고 용산에 가면 페르소나4 광고가 크게 붙어있던 적도 있었다. 5가 나오면서 무슨 게임인가 궁금하길래 인기가 사그라들 시점에 구입해서 플레이했다. 눈요기가 되는 좋은 연출, 화면전환이 신박하다. 3D그래픽은 좋다고는 볼 수없지만 그만큼 2D효과에 공을 들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게임성을 봤을 땐 분명 손맛이 있었지만 포켓몬 같은 턴제 전투는 나에겐 이제 그만 할 때가 된 것 같다. 속성 공부를 해야하고 전략을 짜야하는데 이걸 파고들어갈 이유를 찾지 못했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느낌. 한 번 공략이 실패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니 너무 늘어지는 느낌이라 답답하다. 내용을 봤을 때는 첫번째 펠리스의 클라이맥스까지는 몰입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