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의 에스펙토리라는 곳에서 하는 아이스크림 전시에 다녀왔다. 들어본 적이 없던 새로운 곳이었는데 최근 대림미술관, 디뮤지엄은 주말에 가면 입장이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은 걸 느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전시가 늘어나는 것은 반가웠다. 성수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걷다보면 고가도로와 철물점때문에 이런곳에서 갤러리를 하나 싶을 분위기다. 막상 전시장에 도착하여 보면 2층에 오픈된 공간이 있어서 좋은 듯하다가도 앞에서는 공사를 하고 있어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좋은 전시분위기가 나올거라고 본다. 사진 찍기 좋은 전시 들어가자마자 사진 찍기 좋은 자리를 위한 전시로 보여진다. 1층에도 그러한 컨셉의 사진관이 있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따라간 것 같다. 다만 보면 볼수록 어디서 본 듯한 저렴한 테마파크같은 느낌이 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