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 - 데이미언 셔젤다큐멘터리라는 장르상 예상은 했지만 아쉬운 영화위플래시의 감독이다 보니 그런 긴박함 분위기를 조금은 기대했지만 그런 느낌의 영화는 아니였다. 놀란 감독의 영화로 비교하자면 다크나이트를 감명 깊게 본 뒤 덩케르크를 보고 나온 느낌. 결말을 아는 실제 이야기를 푸는 영화의 약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인터스텔라나 마션을 볼 때의 재미를 찾기는 어렵다. 그나마 비슷하다고 느꼈던 영화는 그라비티 였는데 그라비티는 강렬한 모노 드라마로 인상이 남았지만 퍼스트맨은 긴장감을 주다가 흐물흐물 끝나버린 느낌이었다. 어렸을 때 '아폴로 13호'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기대치가 높았던 것도 있다.첫 인상은 좋았다. 시험용 제트기를 타고 날아가는데 대시보드에는 디지털방식 불빛 하나 없고 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