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2020 제주도 여행

minihong 2023. 2. 11. 18:30

2020-05-22 ~ 2020-05-24 제주도

코로나가 한창 시작하려던 시기에 제주도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이 막히기 시작하고 제주도 여행에도 영향이 있을 때 즈음이어서 여행에 차질이 있거나 가격이 비싸지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탐라 렌트카

제주도에 렌터카를 찾을 때면 쿠팡에서 예약해서 갔습니다. 예전에는 제주 공항에 내려서 렌터카센터에 가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었는데 요새는 따로 셔틀버스를 타고 나가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던 시기라 전기 코나로 예약했습니다. 묵었던 호텔에 무료 충전시설이 있어서 기름값 걱정 없이 다녔습니다. 승차감은 좋지 않았는데요. 렌터카가 관리가 안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솔린차와 달리 밟는 데로 쭉쭉 나가서 재밌었네요.

 

 

산방식당

첫 끼는 수육과 국수로 했습니다. 예전에 가던 고기국숫집이 있었는데 항상 사람이 많고 주차가 어려워서 지인에게 새로 추천받은 가게였습니다. 가게도 넓고 주차공간도 넓어서 편리합니다.

 

 

미쁜제과

점심을 먹고는 미쁜제과에 가서 커피 한 잔을 했습니다. 특별한 건 없는데 제주도라서 좋았던 느낌입니다 

 

 

고흐의 정원

제주도에서 둘러보았던 곳들은 대부분 서쪽에 있었지만 고흐의 정원만 동쪽에 있어서 차로 이동시간이 길었습니다. 내부에 AR전시는 별 건 없었고 파충류 전시나 공원 걷기가 좋았네요.

 

 

미영이네식당

평소 먹어보기 힘든 고등어회 먹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5시쯤 일찍 갔는데 일찍 와야 줄도 없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었습니다.

 

 

바다를 본 돼지

서비스가 좋고 맛은 평범한 돼지고기 집입니다. 분위기 때문에라도 한번 더 오고 싶은 가게였네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데 풍차 풍경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림 칼국수

보말칼국수가 메인인 칼국수집입니다. 색깔이 조금 거리낌 있었는데 맛있었네요. 대기줄이 좀 길었던 가게입니다.

 

 

돌카롱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들러서 마카롱을 샀습니다. 화강암처럼 까맣고 큼직한 마카롱인데 특색도 있고 맛있네요.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렌터카를 맡기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서 공항으로 이동해 집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와 달리 관광 명소보다는 먹으러 다니게 되는 거 같네요. 다음번에 온다면 이전에 가본 우도에 한 번 더 다녀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