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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회의록 도우미 - 클로바노트

minihong 2023. 4. 6. 22:53

중요한 회의는 클로바노트를 켜고 시작

몇 개월 전, 외부 미팅을 나갔는 데 음성 기록을 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알겠다고 했는데 그때 꺼낸 게 클로바노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I 성능이 높아지면서 음성 인식의 성능도 좋아졌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보편화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단 네이버 아이디로 써보니 무료 플랜으로도 300분이면 충분했고 기록된 텍스트의 정확도도 생각 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중요한 미팅에서도 그 때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논쟁이 오간 적이 있었는데 클로바노트로 해결을 본 적도 있습니다. 클로바노트의 기록과 제 기억과의 차이가 있는 것을 보고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최근 기억인데도 불구하고 왜곡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만 더 성능이 다듬어진다면 마치 속기사를 따로 고용한 것 같은 경험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정확한 Voice to Text 퀄리티

일부 전문 용어나 줄임말이 아니라면, 발음이 정확한 편이라면 대부분의 말은 정확하게 알아들었습니다. 심지어 미팅룸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들도 모두 캐치하는 게 신기했네요. 자주 쓰는 단어는 미리 설정해 놓으면 좀 더 정확하게 읽어준다고 하는데 잘 체감이 되진 않았습니다.
 

자주 쓰는 단어 설정
자주 쓰는 단어 설정

 


 

'링크에 비밀번호 포함'이란?

링크에 비밀번호 포함이란?
링크에 비밀번호 포함이란?

 
노트 공유 기능이 있어서 노션에 문서를 작성할 때 공유 링크를 자주 붙이는데요. 소소하게 불편한 점이 있어서 따로 적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노트 공유 창의 비밀번호에 있는 '링크의 비밀번호 포함'이 무슨의미인지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저것을 체크 해제한 상태여야 비밀번호 '기능'이 포함되지 않는다로 이해했는데요. 단순하게 링크에 비밀번호를 포함하면 공개 링크, 링크에 비밀번호를 포함하지 않으면 비공개 링크 였습니다. 링크 공개/비공개를 스위치 형태로 놓고 비공개인 경우에만 비밀번호 칸이 노출되면 될 것 같은데 노트 공유 창에는 항상 비밀번호가 보이고 수정도 되지 않게 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졌지만 처음엔 조금 이해가 가진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