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나음보다 다름 | 홍성태 • 조수용

minihong 2023. 8. 12. 18:31

배민다움을 엮은 홍성태 교수님의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어 빌려오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 나온 책이라 시간이 좀 지났고 조수용 대표의 매거진 B도 예전부터 심심치 않게 찾아보던 잡지이기에 어느 정도는 읽어봤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서비스 또는 제품이 일정 수준까지 충족했다면 차별화를 꾀하라

이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이야기입니다. 남들과 비슷하지만 차별점을 찾아 내는 것. 제품의 스토리가 될 수도 있고 하나의 장점을 마케팅에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평범하게 좋은 제품에 포인트를 가미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기본기는 충족해야 할 것, 차별화를 꾀하다 도리어 고객에게 불편함을 주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것, 등의 이야기들이었네요.

 

 

소소해서 지나쳤던 브랜드에 관심 가지기

직접 해먹는 일이 많아서 주방의 조리도구를 많이 쓰게 되는데 장모님이 혼수용으로 사주셨던 특이하지만 편리한 주방도구들이 옥소(OXO) 나 조셉조셉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OXO는 어떻게 읽는지 몰랐는데 드디어 알게 되었네요.

OXO와 JosephJoseph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의 브랜드이지만 이렇게 읽던 책에 나오니 반갑고 더 관심 있게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