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Hotel

김포공항 옆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minihong 2023. 12. 3. 21:01

마곡동의 메리어트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메리어트 호텔을 골라 다녀오려고 하다 보니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코트야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이긴 해도 외진 곳에 있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1박 하는 거라면 괜찮은 위치의 호텔인데요. 코트야드 브랜드는 수영장은 없고 무난하지만 좋은 호텔 경험이 있어서 또 한 번 코트야드를 선택해 가보기로 합니다.

11월 19일은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즈 결승전이 있는 날이기도 해서 광화문에도 잠깐 들렸다 왔습니다.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사람도 많고 어수선해서 한 바퀴만 돌고 광화문에 새로 복원된 월대도 못 보고 왔기에 한 번 눈도장만 찍고 마곡동으로 갔습니다.

 

공항철도 또는 9호선을 타고 마곡나루에서 내리면 메리어트 건물은 바로 보이지만 간판은 보이지 않는데요. 지도 따라 가다보면 간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역시 방은 넓고 무난합니다. 특징이랄 것도 없네요. 특이한 거라면 창문이 통 창문이아니라 작은 것으로 두 개 있는 정도.

롤드컵 결승전을 호텔 방 내에서 보려고 룸서비스도 시켜보았습니다. 햄버거 보다는 마르게리타 피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하나 아쉬웠던 것은 피트니트 센터가 지하에 있어서 뷰가 없다는 점인데요. 날씨만 좋다면 호텔 앞 서울식물원과 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조깅하기에는 가장 좋은 호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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