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6

맥과 아이폰을 쓰면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아예 안쓰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맥과 아이폰을 사용한다. 제품을 고르고 사용성을 고민하는데 내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노트4와 윈도우를 사용할때는 중간중간에 세팅을 바꾸는데 시간을 들였다. 애플과 맥을 사용하고 부터는 불편한 점이 있을 때 인터넷 검색을 해서 해결하려하지만 왠만한 경우는 순정 상태의 옵션을 사용하려고 한다. 왜 그렇게 디자인된 건지 배경을 찾아보기도 한다. 애플의 UX에 몸을 맡기다 보면 가끔씩 애플에서 이런 뜻을 가지고 이렇게 디자인했구나 하고 느낌이 온다. 그것이 내가 디바이스를 편안하게 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Diary 2017.03.01

일본어로 일기쓰기 #1

일본어학원에 다닌지 1년이 지났다. 읽거나 듣고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을 것 같아서 일본어로 뭔가를 만드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말하기는 주변에 일본어를 쓰는 사람이 없으니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창 영상작업을 할 때엔 에프터이펙트 실력이 많이 늘었지만 한동안 작업을 안하니 금방 까먹곤 다시 튜토리얼을 찾아봤었다. 일본어도 컴퓨터 툴과 마찬가지라 계속 쓰지 않으면 실력이 후퇴하거나 제자리 걸음일 것이다. 처음엔 구글번역기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꾸준히 해야할 일이 하나 더 늘었다. 지금의 나에겐 우선순위 1위가 일본어라서 다른 취미를 못하더라도 일본어를 먼저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흐지부지 될 테니까. 日本語の居室に通ったが1年が経過した。読んだり聞いた..

Diary 2016.10.16

애플뮤직 환불하기

미국계정으로 듣던 애플뮤직의 3개월 무료이용권이 끝났다. 한국에 애플뮤직이 들어오고나서 한국계정으로 3개월을 무료로 더 쓸 수 있을 줄 알고 정기권 구입버튼을 눌렀는데 역시나 결제가 되버렸다. (아는 지인분이 먼저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똑같은 결과) 환불 별거 아니겠지 싶었는데 일단 애플뮤직 앱 내에서는 환불 버튼이 없다. 구글링으로 물어물어 보니 아이튠즈 고객센터(080 333 4000)로 문의하란다. 아이폰 고유번호랑 이것저것 물어보니 환불 해주겠다고 한다. (CS분들이 친절하긴 한데 다들 분위기가 미묘하다.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느낌. 전화 마무리 멘트도 뭔가 어색하고) 애플 뮤직이 먼저 정지 되고 나중에 확인해 보니 카드지불도 취소 되었다. 환불 프로세스가 "귀찮으니 그냥 쓰지뭐" 하게 만드는 구..

Diary 20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