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Game

다크소울 2

minihong 2018. 11. 3. 11:47

Dark Souls II : Scholar of the First Sin

다크소울3의 여운이 오래 남다 보니 스팀 세일 기간에 DLC가 포함된 합본편으로 다크소울2를 구매했습니다. 3편을 140시간 정도 즐겼는데 2편은 80시간정도 플레이했네요. 

 

 

아름다운 매튜라

사전정보없이 일단 시작하다보니 처음엔 비슷한 분위기구나 싶었지만 매튜라에 들어서자마자 굉장히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빛이 밝게 들어온다 뿐이지 항상 노을이지고 있어서 배경음악과 같이 멜랑콜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네요. 죽은 사람들의 세계이다보니 시간이 변하지 않아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트여있는 공간은 다크소울 시리즈 내에서는 몇 개 되지않기에 더 반가웠던 것도 있네요. 

 

시간에 따른 날씨 변화는 없는 대신 장소에 따라서 비가 항상 내리거나 탑을 올라갔는데 용암이 들끓고 있는 등 이상한 구조도 눈에 보였습니다. 구조적으로 말이 되지않는 설계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다크소울3도 날씨의 변화가 없지만 대부분 던전이거나 그럴만한 상황으로 보이게끔 만들어졌기에 어색함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다크소울2 파남 세트
다크소울2 파남 세트

 

  • 손 맛은 있지만 뭔가 벙벙한 레벨 디자인
  • 1편에서 그다지 발전하지 않은 것 같은 투박한 그래픽이지만 매튜라 같이 몇몇 공간들은 아름답다
  • 어려운 보스는 너무 어렵다
  • 다크소울3에서 하듯이 구르고 공격하는 롤링어택은 타겟팅이 안되어 쓸 수 가 없다
  • 3에는 없는 다크소울2의 취향 저격의 장비들
  • 같은 장비를 입혔을 때도 다크소울2가 핏이 더 멋있는 느낌

 

2023-03-16

글을 조금 고쳐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