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8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호텔

나고야에서 가장 좋은 위치의 5성급 호텔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2024년 1월에 다녀온 나고야 여행에는 메리어트에 묵었습니다. 지난번 다녀온 쉐라톤 그랜드 히로시마처럼 역과 연결되어 있는 형태의 호텔이었는데요. 호텔뿐만 아니라 사무실, 컨벤션센터가 합쳐진 형태의 건물이라 훨씬 규모가 커 보였습니다.1층이나 에스컬레이터만 타면 로비가 나오는게 아닌 중간 로비층까지 올라가서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객실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로비층에는 호텔 숙박객보다 회사원들이 더 많아 보였고 세련된 분위기였네요. 더블룸의 객실은 충분히 넓었고 창문은 하나의 큰 창문이 아닌 3개의 쪽 창문이라 아쉬웠지만 뷰는 쉐라톤 그랜드 히로시마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30층 객실에서 바라본 나고야 시내 뷰..

Trip/Hotel 2024.01.31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2023-12-17 영등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에 있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은 모두 들러보자는 생각에 영등포에 있는 코트야드도 1박 예약했습니다. 코트야드는 쉐라톤이나 판교 그라비티보다는 급이 낮은 느낌이고 수영장도 없지만 페어필드보다는 더 잘 갖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 브랜드였습니다. 평소 갈 일 없는 영등포지만 오랜만에 타임스퀘어 쪽 구경도 할 겸 들리게 되었네요. 호텔의 정문은 1층이 아닌 타임스퀘어 쇼핑몰 최고층에 옥상 정원을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데요. 처음엔 좀 헤맬 수밖에 없는 구조였지만 쇼핑몰과 붙어있으면서도 분리된 분위기를 주어서 좋았습니다. 영등포 소방서 뷰 객실 객실 뷰는 막혀있진 않고 트여있는 방을 받았고 평범했습니다. 앞 건물이 막고만 있지 않는다면 뷰는 다 만족하는 편입니다...

Trip/Hotel 2024.01.30

김포공항 옆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 파크

마곡동의 메리어트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메리어트 호텔을 골라 다녀오려고 하다 보니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코트야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울이긴 해도 외진 곳에 있고 비행기를 타기 전에 1박 하는 거라면 괜찮은 위치의 호텔인데요. 코트야드 브랜드는 수영장은 없고 무난하지만 좋은 호텔 경험이 있어서 또 한 번 코트야드를 선택해 가보기로 합니다. 11월 19일은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즈 결승전이 있는 날이기도 해서 광화문에도 잠깐 들렸다 왔습니다.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사람도 많고 어수선해서 한 바퀴만 돌고 광화문에 새로 복원된 월대도 못 보고 왔기에 한 번 눈도장만 찍고 마곡동으로 갔습니다. 공항철도 또는 9호선을 타고 마곡나루에서 내리면 메리어트 건물은 바로 보이지만 간판은 보이지 않는데요. 지도 따..

Trip/Hotel 2023.12.03

인천 송도에서의 쉐라톤 호텔

2023-10-15 쉐라톤 그랜드 인천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오면서 쉐라톤 그랜드 인천을 1박 예약해 다녀왔습니다. 3년 전에 경원제 앰배서더 인천을 다녀왔을 때 멀리서 쉐라톤 건물이 보였는 데요.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호텔 프론트 옆에는 룸서비스 로봇인 '쉐린'이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특정 엘리베이터에는 쉐린이가 정차하는 곳에 표시까지 되어 있었네요. 객실에서 물을 주문하면 이 녀석이 올까 싶었는데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1대뿐이라 자주 보기는 힘든 것 같아요. 공항 근처라 그런지 프런트 주변에는 해외 항공사 크루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의 객실은 건물 구조 때문인지 사선으로 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천장 라인이라든지 객실 바당 형태라던지 조금씩 삐딱..

Trip/Hotel 2023.11.08

주고쿠에서의 메리어트 - 쉐라톤 그랜드 히로시마

2023년 짧은 히로시마 여행에는 쉐라톤 그랜드 히로시마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히로시마역의 동쪽에 붙어있는 호텔로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내리면 곧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합니다. 버스에 내리자마자 체크인하고 히로시마 주변 지역으로 나가기에는 최적의 장소이지만 히로시마 시내로 나가기에는 교통편이 애매합니다. 시내로 가려면 교통편은 남쪽 출구에 있는 트램과 버스를 타야 하며 걷는 것 대비 시간 차이도 크게 나지 않아 시내를 나갈 때는 편도 2km 이상을 걸어 다녔습니다. 히로시마 남쪽 출구는 크게 공사중이라 공사 중인 구간을 지나야 하며 2025년 완공 예정으로 되어 있어서 내후년에 히로시마에 온다면 좀 더 편리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블베드 객실 쉐라톤 그랜드 히로시마의 첫인상은 예상보다는 낡지..

Trip/Hotel 2023.09.10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2023-08-27 세종 안동에서 줄불놀이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보다 비교적 가까운 세종시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을 예약해 갔습니다. 하회마을에 있는 한옥 민박을 예약하지 못했었고 본보이 메리어트 포인트가 있어서 어디서 쓰는 게 좋을까 하다가 세종시로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오픈한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신의 메리어트 호텔이라 한 번은 경험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안동시에서 세종시까지는 꼬박 2시간이 걸려서 자정이 넘어 12시 반에 도착하게 되었는데요. 체크인이 워낙 늦었다 보니 프론트 데스크 직원분 재량으로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주셔서 편안하게 1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레이크 뷰 객실 바로 직전에 다녀온 호텔이 더 플라자다 보니 분위기가 극과 극이었습니다. 로비와 복도는 더 플..

Trip/Hotel 2023.08.29

서울시청 뷰의 더 플라자 오토그래프 컬렉션

2023-08-17 ~ 2023-08-18 더 플라자 유튜브 또떠남에서 리뷰를 봤기도 했고 100% 내키지는 않지만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호텔, 더 플라자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시청을 마주 보고 있어서 시청, 광화문, 을지로 입구역을 지나다닐 때면 저기는 어떤 건물인가 하고 궁금했었는데요. 이 번에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본 평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호텔이 이지만 좋은 위치의 5성급 호텔이었기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호텔 로비 호텔 로비의 첫 인상은 역시 5성급 호텔답게 고급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로로 긴 건물구조이다 보니 실제로 로비도 가로로 길고 에스컬레이터도 가로로 놓여 있었습니다.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이 생각나는 구조였습니다. 로비 전체에 퍼져있는 향이 뭔가 잔잔한..

Trip/Hotel 2023.08.22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한이경

호텔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자세하게 다룬 한국인이 쓴 한국어 책을 별로 본 적이 없었기에 집어든 책입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만 몇 가지 적어보았습니다. 여행 플랫폼과 호텔 그룹간의 수수료 경쟁 저 또한 에어비엔비부터 시작해서 여기어때, 호텔타임등 여러 플랫폼을 사용해 보았고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호텔에 부과되는 수수료가 10~20% 이상 받을 때가 있고 수수료 때문에 호텔 자체 웹사이트에서 저렴하게 방을 내놓으면 대형 여행 플랫폼에서는 컴플레인 전화가 오는 등 실제 이야기는 좀 더 복잡해 보였습니다. 배달의 민족에서 수수료 문제로 고민하던 이야기와 별반 다를게 없었는데요. 다만 이쪽은 수수료가 훨씬 높지만 고급 시장이고 언론에 이슈화된 것을 본 적이 없었기에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Review/Book 202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