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2022 대전 여행

minihong 2023. 2. 12. 19:25

2022-07-17 ~ 2022-07-18 대전

대전에 새로 생긴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 한 번 가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새삼 돌이켜 보니 대전 엑스포 건물을 직접 가본 적이 없어서 직접 가보기로 합니다.

 


 

엑스포 공원

초등학생 때부터 엑스포에 직접 가본 적은 없었지만 한빛탑은 집에 미니어처도 있었고 꿈돌이 볼펜 등도 있었습니다. 20년 전부터 간접적으로 보아 오던 것을 직접 마주하니 조금 묘합니다. 탑 크기가 어마어마 한 것은 아니지만 결코 아담한 사이즈는 아니어서 압도되진 않고 그저 향수에 젖을 수 있었습니다. 한빛탑 앞 광장은 물놀이장으로 활발히 쓰이고 있었습니다.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엑스포 공원 자체가 도심부에서는 조금 벗어난 느낌이라 확트인 곳에 호텔과 백화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들이 적지도 않았구요. 호텔 및 신세계 백화점 주변에 엑스포 공원, KAIST 한국 과학 기술원 등이 넓게 자리잡고 있고 높은 빌딩이 거의 없어서  객실 뷰가 시원하게 뻥 뚫린 느낌을 주었습니다. 

 

밤에 바라본 엑스포 공원

저녁에는 호텔 내에서 엑스포 한빛 탑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심당 엑스포점

성심당 본점과는 거리가 멀어서 근처 엑스포점에 들렀습니다. 본점이 아닌데도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그래도 계산대 직원분들이 많은데다가 속도가 빨라 금방 구매가 가능합니다.

 

성심당에 직접 처음 가보고 느낀 점은 빵에 맛보다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어지간한 빵이 2,000원에서 3,000원 내로 구매가 가능하고 종류가 많다보니 사람들이 몰릴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대전 신세계 백화점 푸드 코너

대전 신세계 백화점

지어지지 얼마 안 된 신세계 백화점이라 매우 깔끔했는데요. 오노마 호텔과도 직접 연결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대전 신세계 백화점 하늘 공원

 

 

스타벅스 대전엑스포스카이점

전망대 위치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침커피를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올라가는 데 별도 요금이 있는 것은 아니라 편리했는데요. 역시 아침에도 사람이 많았고 인기가 많을 만한 분위기 였습니다.

 

 

아침에 바라본 엑스포 공원

 

대전에 다녀오면서

수도권외에 적당히 바람도 쐬고 쇼핑도 하러 오기에 적당한 곳으로 느껴집니다. 대전 신세계 백화점 앞으로 강도 흐르고 옆에는 엑스포 공원도 있어서 1박이 아니더라도 당일치기로도 괜찮은 거리라 와볼만 했던 것 같네요. 신세계 백화점에 옥상공원도 넓게 잘 되어 있어서 엑스포 공원까지가 멀다면 여기만 한 번 돌아도 만족할만한 관광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