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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린저스 시작하기

minihong 2023. 7. 28. 10:45

운동이나 자기 개발 등 하려고 마음만 먹고 하지 못했던 것들이 많은데요. 회사를 쉬게 되면서 못해봤던 것들을 하려고 하는데 마음 먹기 처럼 되지않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아침마다 조깅을 하겠다고 마음먹고는 지난 주 일주일내내 나가질 않았습니다.

 

돈을 걸고 목표 달성하기

첼린저스라는 앱은 본 적이 있지만 무엇을 하는 지는 모르고 단순한 운동앱인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목표한 바가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돈을 걸고 실천하도록 하는 서비스 였습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약간의 잔돈을 보상으로 받고 달성하지 못하면 진행한 만큼만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운동 목표부터 걸어보기

주 5일 만보 걷기는 어차피 할 생각이었는데 첼린저스로 돈을 걸어놓으면 어떻게서든 하겠지? 싶었는데요. 10,000원만 걸고 시작했는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달성해서 최소 작심삼일은 넘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전날 조깅을 하고나면 다음 날은 가기 싫어져서 안나갔었는데요. 3일 연속 나가게 된 것은 첼린저스 덕분이었습니다. 남은 기간도 어떻게서든 달성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각비 모으던 저금통 같은 서비스

고등학생 때 다니던 입시 학원이나 초기 스타트업에 들어갔을 때 지각비를 걷는 저금통이 있었는데요. 서로 간에 약속을 하고 신경써서 지켜나갔다면 이제는 앱을 통해서 간단하게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다만 돈을 걸고 목표 달성하는 기능만 이용하려고 했는데 앱 내에 여러가지 기능들이 붙어 있어서 조금 헷갈렸네요. 첼린저스를 서비스 하는 회사 또한 스타트업이고 수익 창출을 하기 위한 단체이다 보니 첼린저스의 기능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 스토어를 붙이고 이벤트 배너를 만드는 등 여러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주 3회 블로그 글쓰기도 목표로 걸었고 외국어나 공부 관련 괜찮은 첼린지가 있다면 추가로 돈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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