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날마다, 브랜드

minihong 2018. 5. 23. 11:59

​날마다, 브랜드 - 임태수

책을 만지면 까끌까끌하니 손에 들었을 때 부터 느낌이 다르다. 여백의 크기, 백지를 넘기는 부분. 사족으로 쓴 한마디는 거꾸로 돌려놓은 각주로 쓰는 등 책 자체로부터 브랜드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든다.
번역된 브랜드 전문서적처럼 밑줄을 그을 만한 문장 한마디를 가져가기 보다는 수필집처럼 읽고 넘기는 경험자체를 받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