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그림에 이끌려 보게 된 애니메이션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잔잔한 영화를 찾던 중에 본 첫인상이 포근한 느낌의 영화였는데요. 여주인공인 스즈의 성격이 멍하면서도 편안했던 점,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드물게 히로시마 및 구레 시여서 관심이 있던 지역인 점 때문에 쭉 보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갈 무렵의 히로시마 영화내 계속해서 알려주는 날짜로 1940년대 전후의 한창 일본이 전쟁 중일 때이고 항복을 하기 얼마 남지 않았겠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보게 된 영화라 처음부터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인지 모르고 봤었습니다. 점차 알고 있던 항복일이 다가올수록 그 당시 히로시마, 구레 시민들의 삶이 어떻게 힘들어져 갔는지 느껴졌습니다. 끼니를 위해 배급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