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의 주인공은 로켓이었습니다. 카메라가 로켓을 더 자주 비추고 로켓의 옛 스토리가 나올 때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송태섭이 생각났네요. 가오갤 시리즈는 각종 유머코드와 빠른 이야기 흐름으로 마냥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정신 없기도 합니다. 가오갤2를 봤다하더라도 그 사이에 있었던 수많은 마블시리즈를 봐야만 이어지기 때문에 이전 스토리에 대해서는 내려놓고 이번 3편의 내용으로만 이해하려고 보았네요. 재미는 있었지만 감동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못 만들지는 않은 무난무난한 마블 영화였네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