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인터뷰를 편집한 책인데 흡입력이 있고 재밌었습니다. 2016년 11월에 초판이 나온 책인데 조금 늦게 찾아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네이버에서의 디자이너 경험 김봉진 대표는 네이버 디자이너 출신이라고만 들었으나 그 외에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브랜딩과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사업을 잘해야만 했다는 말은 자신만의 디자인 작업을 꿈꾸는 디자이너에게는 마음에 박히는 말이었네요. 인터뷰에서 네이버에서의 경험이 제가 상상하던 것과는 많이 달랐는데요. 가구 디자인 창업 후 망한 뒤로 급하게 입사한 곳이 네이버였기에 연봉 협상도 제대로 못했고 디자인 팀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었지만 일반 평사원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거나 자신이 가르쳤던 주니어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