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에 본 날씨의 아이에 이어서 거의 4년만에 보게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야기는 큐슈 미야자키현에서 시작하는데 시코쿠 에히메현, 고베, 도쿄를 거쳐 센다이 부근까지 가게 됩니다. 큐슈 남쪽인데 왜 스즈메의 어렸을 적 회상씬은 추운 겨울로 묘사되는 지 의아했는데 뒤에서 풀리게 됩니다. 에히메현과 토쿠시마현이 나올 때는 혼자 여행을 가봤던 곳이라 친근함도 느껴졌네요. 스즈메의 문단속 “이 근처에 폐허 없니? 문을 찾고 있어”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소녀 ‘스즈메’는 문을 찾아 여행 중인 청년 ‘소타’를 만난다. 그의 뒤를 쫓아 산속 폐허에서 발견한 낡은 문. ‘스즈메’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문을 열자 마을에 재난의 위기가 닥쳐오고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