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부산에 다녀올 일이 생겨 출발 전날 SRT 부산행 열차를 찾아보았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버스를 타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가까운 야탑 버스터미널은 영업을 종료했고 남부터미널이나 서울역까지 가기에는 비효율적이라 수서에서 탈 수 있는 SRT를 알아보았습니다. 부산행 SRT를 예매 성공했으나 반 입석 티켓 토요일 부산행 열차는 인기가 많은지 전좌석 매진으로 보였지만 아침 6시 반 열차는 티켓이 남아있었습니다. 동대구까지는 입석으로 가는 티켓이었는데요. SRT를 검색해 보면 입석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다시 바뀌었나 봅니다. 동대구까지 가면서 동탄 같은 중간 정차역에 들리면 앉아도 되는지 눈치보며 앉다 서다를 반복했는데요. 객실 사이 통로구에 간이 좌석이 있었습니다. 접혀있어서 사용하면 안 되는 줄 알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