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읽은 '내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만으로는 원하는 만큼 '미라클 모닝'을 해내지 못해 또 한 권에 비슷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저번에 읽은 의 내용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미라클 모닝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하루 일찍 일어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일주일 동안도 누구나 거뜬히 해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인데요. 그렇게 새벽 기상을 했을 때 이후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은 어떨까요. 원대한 목표를 정했다면 일어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저에게 큰 허들은 우울함이었습니다.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일찍 자야합니다. 그런데 목표한 시간에 맞춰 잠이 들지 못하면 그만큼 목표한 기상 시간에 일어나기 힘들어지는데요. 이게 누적이 되다 보면 컨디션이 좋지 않고 우울한 느낌이 들었고 우울함을 무시하고 미라클 모닝을 달리기에는 일에 집중도 안되고 역효과였기에 필요하면 낮잠이나 추가 커피, 그리고 기상알람 시간을 늦췄습니다.
기상알람 시간을 6시에서 6시 30분으로 맞추니 아침의 기분이 조금은 더 나아졌고 알람에 일어나기 보다 알람이 울리기 전 언제든 잠이 깼을 때 침대에서 뒹굴기보다는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하려고 하다 보니 다시 안정적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잠에서 꺠지 않은 상태에서 알람을 끄는 것은 큰 스트레스였는데요. 잠이라는 게 누워있는 동안 항상 깊은 수면 상태는 아니기에 의식이 들었을 때 언제든 바로 일어나는 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침 5시의 기적'에서도 그렇고 '내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기상 시간 자체에는 의의를 두지 말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원하는 일을 했을 때의 성취감을 생각하고 목표한 기상 시간을 조금 넘어서도 좋으니 자연스럽게 잠에서 깰 때만 일어나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니 좀 더 아침시간을 활용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첼린저스로 미라클모닝 챌린지를 도전하여 매일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 인증 사진을 찍었는데요. 처음에 알람 시간을 6시에 맞춰 보니 일어나서 사진을 찍고 다시 들어가 자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럴거면 푹자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는데 알람 시간을 6시 반으로 고힌 후 기상했을 때 큰 문제가 없다면 하루 시작, 아니라면 좀 더 자기를 반복했습니다. 6시 알람 땐 일어났다가 잠든 날이 더 많았는데6시 반으로맞추니 제대로 일어나거나 알람 전에 일어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너무 힘들 땐 기상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었네요.
- 저자
- 제프 샌더스
- 출판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17.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