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19

라쳇 앤 클랭크

어린이용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번들 게임 코드로 PSN다운로드 후 플레이. 어린이용 어드벤쳐 게임인 줄 알았는데 진지한 구석이 있다. 뭐랄까 우주 배경의 아트워크들도 그렇고 전투를 하다 보면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날개가 떠오른다. 생각보다 보스전이 난이도가 있고 체력이 많아서 중간중간에는 쉬움 난이도로 플레이했다. 시네마컷들이 인크레더블, 미니언즈가 생각난다. 드림웍스,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

Review/Game 2018.03.15

이스 8

​ ​​이스 8 ​빠른전개와 오글오글. 플래티넘 트로피때문에 나이트메어 난이도에서 진행했다. 적당히 공략을 보고 하면 하드한 난이도에서도 할만한 편.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트로피 작업하는데도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다. 슈팅게임에 가까운 액션게임. 충분히 게임성이 돋보인다. ​ 준비 동작 없는 공격모션을 갖고 있어 시원하긴한데 무게감은 없는 편. 연타 공격을 할 때 대사는 한번만 외치면 좋을텐데 버튼을 누르는 만큼 캐릭터가 열심히 대사를 외쳐준다. 캐릭터 변경할 때도 마찬가지. 취향차이긴 하지만 이부분에서 몰입이 잘 안된다. 프롬 게임을 하다 오니까 이스는 죽어도 잃는게 없어서 좋지만 필드에서 세이브 안하고 죽었다간 열어봤던 상자와 대사들을 다시 읽어야 한다. 소울을 잃어도 나를 기억해주는 세계관이..

Review/Game 2018.01.01

블러드본

​​블러드본​ ​스토리텔링에서 텍스트의 양은 중요하지 않다. 주인공은 말이 없고 절제된 대사와 분위기만으로 몰입이 최고조가 된다. 30프레임이 아쉬움. 고퀄리티 텍스쳐, 그래픽 디테일 등이 치밀한 느낌. 마조히스트를 위한 게임. 허름해 보이는 몬스터인데 잡히면 10초간 목을 따이는 장면을 지켜봐야 한다. 다행히 왠만하면 그걸로 죽진 않음. 병걸린 돼지가 너무 징그럽다. 소울류 게임들은 영상으로만 봤을 때 깡마른 주인공 캐릭터가 어색해 보였는 데 직접해보니 분위기에 맞게 잘 어울린다.

Review/Game 2017.12.14

다크소울 3

​ ​다크소울 3 위처3가 기름진 양식 풀코스이고 호라이즌 제로 던이 화려한 해산물 뷔페라면 다크소울은 담백한 일식같다. 니어, 파이널판타지와 같이 마네킹스러운 몸매를 디폴트로 갖고 있다. 맨몸뚱이는 무엇을 해도 어색하지만 갑옷을 입혀두면 모션이 자연스럽다. 이 게임만큼 손 맛이 좋은 알피지는 못해본 것 같다. 니어 오토마타를 하다 오니 다크소울은 커맨드를 입력하면 준비모션이 길어서 헛손질을 자주했다. 상대가 강하니까 몰입할 수 있었다.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찬스가 왔다고 방심하면 개죽음이 된다. 분명 한 번 이겼던 놈인데 대충 넘어가려고 하면 두들겨 맞는다. 패턴을 숨겨놨다가 다음에 만나면 놀래키는 놈들 투성이다. 유튜브 공략을 보면서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진행했지만 그럼에도 수십번은 죽었다. 몬스터도..

Review/Game 2017.08.08

그라비티 러쉬

​ 그라비티 러쉬 1, 2편Good날아다니는게 시원시원한 게임.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2편에서는 배경보는 맛도 좋다.천공의 성 라퓨타를 보면서 상상하던 세계관. So so로딩은 길지 않은 편인데 잔로딩이 많다.미션 시작하고 조금 걷다 보면 다시 컷신, 컷신.. 스토리의 절반은 튜토리얼 같다.보스 잡을때마다 나오는 피니시컷은 생략이 되었으면전투가 단조로움. 중력킥과 일반전투가 연계되었으면2편에서는 레벨업하면 좀 더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지만 스킬을 다 찍어보기 전에 스토리가 끝난다.날아다니다가 급격한 방향전환을 할때 자동차 기어를 중립에 놓듯이 한번 머물렀다 이동해야한다. Review자잘하게 맥빠지고 졸린 구석이 있지만 매력적인 게임.

Review/Game 2017.07.17

호라이즌 제로 던

호라이즌 제로 던오버워치를 했다면 이건 한조 알피지.위처3의 캐주얼버전같은 느낌.조작감 시원시원함탈 것 오르내릴 때도 쿨하게. 장애물이 있다면 부수고 지나간다.아이템과 스킬은 필요한 것만 간략하게 되어 있고 쓰레기 템이 없다.화사한 색감과 분위기. 징그러운 사운드나 몬스터 없음.육성방법과 스토리라인이 한 길 뿐이어서 조금 아쉬움.

Review/Game 2017.07.08

니어 오토마타

​캐릭터와 전투 모션은 좋은데 정작 때려잡을게 깡통밖에 없다.스토리 중심인 게임이지만 스토리텔링보다 분위기와 ost, 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소름돋는 연출이 게임 대부분의 비중을 갖고 있다. 게임성은 약한 편.대사는 많은데 음성이 너무 적어 답답하다. 그래도 중요할 땐 연기를 잘해주어서 몰입하기 좋다. 위처3나 호라이즌 제로 던 같이 맥빠지는 목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유원지 부분의 그래픽이 좋았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배경 디테일 만큼은 엘리스 매드니스나 바이오쇼크 인피니티가 더 좋았다.> 제로펑츄에이션 리뷰할 땐 이게 뭔가 욕하면서 하다가 깨고 나면 후폭풍 오지게 남는 게임. 저장저장

Review/Game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