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13

5월 넷째주 일본 영화 4편

철도원 ぽっぽや (1999) 후루하타 야스오아마 고등학생때부터 봐야지 했었던 일본 영화. 섬네일만 봤을 때는 풋풋한 느낌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고상한 할아버지 이야기다. 시종일관 담백한 내용의 이야기인데 나쁘지 않았다. 종이달 紙の月 (2014) 요시다 다이하치 요새 추천하는 글이 많았던 요즘 영화. 2014년작인데 1994년 즈음을 배경으로 한다.94년도인데 세련된 분위기를 느끼는 건 고증이 잘못된건가, 그 당시 도쿄가 그랬던건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2004) 도이 노부히로그냥 판타지 영화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그럴싸하게 마무리를 잘해두었다. 장마분위기가 마냥 좋았던 영화. 우드잡 (2014) 야구치 시노부코미디 영화라고 한다. 수능 망친 고3이 임업을 배우러 가는 내용. 영화 보는..

Review/Movie 2016.06.01

Aldnoah Zero

분위기는 무거운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던 중 각본에 우로부치 겐이 참여 했다는 것을 읽고 바로 찾아 보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 이미지만 보고있자니 코드기어스가 생각난다. 이야기의 시작은 내용이 너무 평범해 보이다가 우중충해지기 시작하더니 상황이 급변한다. 심각해지는 가운데 엑스트라들의 멘트 하나하나가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양륙성이 떨어져서 수만명이 죽고있는데 지구 건너편에서는 아이들이 소원을 빌고있다. 우리는 한낮 벌레 뿐이라고 말하는 무력해진 파일럿. kalafina의 엔딩으로 마무리. 지구가 멸망 직전인데 이걸 어떻게 해결하나 했더니 고등학생 한명이 돌파구를 찾는다. 첫 에피소드부터 솔직히 납득이 안가긴했지만 뭐 그정도면 충분히 선방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싶은 느낌이다...

Review/Animation 201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