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2022 여수 여행

minihong 2023. 2. 1. 22:30

2022-11-18 ~ 2022-11-20 여수

코로나 여파로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닌 2022년이었는데요. 2박 3일로 다녀왔던 여수 여행을 소개합니다.

 

 

거북선대교

거북선대교

오후 출발했더니 해가 떨어지고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거북선대교를 지나고 나면 공업지역에 흰 조명들이 켜져 있었는데 이색적이었습니다.

 

 

블루망고
바다 넘어 보이는 섬은 남해군입니다.

블루망고

유튜브 또떠남을 보고 여수 풀빌라 중 한 곳은 가봐야겠다 정하고 갔습니다. 겨울에 갔으니 비수기라 적당한 가격에 풀빌라는 아니고 작은 바스가 설치되어 있는 방으로 예약했습니다. 객실 뷰가 정말 좋았는데 여수는 어딜 가나 경치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블루망고
블루망고 오렌지동

 

블루망고 수영장
블루망고 야외풀장

11월이었지만 온수 풀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앞의 인피니티 풀은 들어갈 수는 있으나 냉수였네요.

 

 

까페드몽돌

까페드몽돌

둘째 날 아침으로 까페드몽돌에 갔습니다. 첫 손님으로 가니 가게 앞에 바로 주차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2층 경치가 역시 좋았고 3층은 야외였는데 여름이었다면 잘 이용했을 것 같습니다.

 

 

 

갓김치 리조또
갓김치 리조또와 돌게 로제

갓김치 리조또가 있어서 주문해 보았는데 예상외로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몽돌반출금지

왜 몽돌인가 했더니 해변에 있는 돌들이 몽돌이었네요.

 

 

여수예술랜드

구글맵 검색으로 어딜 가볼까 골라서 가게 되었습니다. 한 번쯤은 괜찮지만 굳이 이 정도 가격으로 입장할 만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네요. 공원이 높은 곳에 있으니 경치는 좋았지만 갖가지 볼거리는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향일암

차를 가지고 운전해서 오거나 관광버스 패키지 여행이어야 갈만한 장소였는데요. 멀긴 했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았습니다. 주차장과도 거리가 있고 등산을 해야 해서 체력이 필요했습니다. 가파른 산 위에 있는 절이었는데 한 바퀴 쭉 돌아보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부산의 용궁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향일암 가는 길

 

 

여수 케이블카

하루 전에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전날 예약하고 갔습니다. 바다를 건너는 케이블카라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돌산도에서 출발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여행을 마치면서

여수는 특히 어딜 가도 경치가 좋았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서울에서 운전해서 오기는 힘들지만 차가 있어야 온전히 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부산 송도나 해운대와는 다르게 번화가가 있는 바닷가 앞에 자잘한 섬들과 작은 조선소들이 있어서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