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Book 84

본질의 발견

본질의 발견 - 최장순 Liking isn't helping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은 설문조사에서는 한글 간판의 학원을 선호하지만 실제로는 외국어 간판의 학원을 더 신뢰한다. 간단한 방법론으로 현재 브랜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한다. 업을 정의하고 소비자 경험에서 문제점을 찾아 낸 뒤 컨셉을 잡아나가는 것은 이해했다. 하지만 기업의 비밀 보장 계약 때문인지 그 다음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해결했는 지는 그렇게 자세하지는 않았다.

Review/Book 2017.01.23

BRAND. MUJI

BRAND. MUJI 브랜드를 구독하면서 오랜만에 당기는 브랜드가 나왔다. 록시땅이나 하겐다즈 편은 나에겐 그럭저럭이었다.무인양품은 그렇게 즐겨쓰는 건 아니지만 한 두가지씩 크게 골라 쓰곤 한다. 디퓨저, 습도계, 만년필 등. 디자인이 아주 매력적인 것도 성능이 뛰어난 것도 아닌데 한 두개씩은 집어 들게 되었다. 그렇다고 무인양품의 모든 제품이 끌리는 것도 아니다. 전자제품은 왠만해서는 샤오미가 낫다. 탁상 스탠드, 휴대용 배터리 등은 가격, 디자인 면에서 따라올 수 없어 보인다. 전기 포트, 토스터기는 발뮤다(balmuda)제품이 같은 느낌에 더 좋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인양품이 다른제품보다 더 앞서서 당기는 제품이 있기에 구입하게 된다. 아마 롯데가 유통해서 가격이 그렇게 올라가지만 않았다면..

Review/Book 2017.01.15

스프린트

스프린트 - 제이크 냅 5일 동안의 기획 실행 프로세스. 아이디어 결정에서 프로토타입까지. 월요일에 아이디어 뽑아내어 목요일에는 하루 투자해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금요일에 써보고 검토해보기. 프로토타입은 없어보이지 않으면서 시간은 최대한 들지 않는 쪽으로. (골디락스 그래프) 문장은 즐겁게 쓴 느낌이지만 조금은 뻔한 아이디어 방법론 이야기라 살짝 지루함. 저장저장

Review/Book 2016.11.07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 - NAVER 시간을 나타내는 용어에 대한 정의한밤: 00시부터 03시까지새벽: 03시부터 06시까지아침: 06시부터 09시까지늦은 오전(오전 늦게): 09시부터 12시까지이른 오후: 12시부터 15시까지늦은 오후(오후 늦게): 15시부터 18시까지저녁: 18시부터 21시까지늦은 밤(밤 늦게): 21시부터 24시까지오전: 06시부터 12시까지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낮: 09시부터 15시까지밤: 18시부터 24시까지 '사이시옷'을 써야할 때. 자주 발견되는 오류 예시 하나최대값X → 최댓값O최소값X → 최솟값O* 책에 나온 부분인데 아무리 봐도 어색하다. 최댓값이라고 쓰이는 것을 본 적이 있기나 했었는 지 생소하게 느껴진다. 결국에는 한글맞춤법이 바뀌게 ..

Review/Book 2016.04.02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 마쓰이 타다미쓰 · 회사의 이념은 매뉴얼을 통해 드러낸다. · 경험주의만으로는 회사를 망친다. · 문제에는 그 문제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반드시 있다. · '상품명을 어떻게 붙일 것인가'로 알 수 있는 것 · 명문화해야 처음으로 의식화할 수 있다. · 제안서의 도장은 세 개까지 · 오후 늦게는 새 업무를 맡기지 않는다. · 망설여질 때는 어려운 쪽을 선택한다. · 매뉴얼로 인재를 육성한다. · 보답 받지 못하는 노력을 없애는 방법 · 인재는 저절로 모이지 않으니 키우는 구조를 만든다. 무지그램이라는 매뉴얼을 통해서 무인양품이 경영된다. 한 번 만들어지고 끝이 아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메뉴얼. 입으로 전달되어 오던 노하우들을 기록하고 반영한다는 점이 본받을 만하다.

Review/Book 2016.03.13

미치광이, 루저, 찌질이

미치광이, 루저, 찌질이 - 저부제 "야근수당이 아무리 많고 연봉과 은행 잔고가 아무리 높아도 노동자는 영원히 프롤레타리아라는 사실을 마르크스는 우리에게 가차없이 일깨워 준다." 이 책을 보니 찾아보고 싶은 책들의지와 표상으로의 세계 - 쇼펜하우어 중국인 여대생이 쓴 철학에 관한 책. 문장이 무겁지 않고 이따금씩 가볍다. 한 번 읽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책.

Review/Book 2016.03.12

도쿄여행 관련 서적 4권

도쿄여행을 준비하는 중이다. 네이버 검색만으로는 너무 비슷비슷한 얘기 뿐일 것 같아서 책을 보기로 했다. 가볍게 볼 책인데 여러권 사오긴 그렇고 근처 도서관에서 한웅큼 빌려와 읽었다. 처음 도쿄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남기성도쿄 관광의 교과서적인 책이다. 비행기를 예약하고 가방싸는 것부터 도착하고 나서 무엇부터 해야할 지 3박 4일로 짜여져있다. 가장 유명하다 싶은 곳들은 거의 소개되어 있다. 다만 혼자가기엔 심심한 공원이나 신사, 쇼핑센터, 시장등이 섞여있어서 나에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았다. Tokyo - viction:ary 디자이너스러운 여행을 가보고 싶었는데 딱 알맞는 책이 보였다. 짤막짤막하게 멋진 장소들을 소개해 준다. 취향을 타는 것도 있고 소개한 장소에 대해서 ..

Review/Book 201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