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울 때 즐겨하던 낙서 같은할로우나이트를 처음 봤을 때 캐릭터가 단순하게 생겨 플래시 게임을 하던 시절이 생각났다. 어렸을 때 낙서로 간단한 캐릭터를 그려 만화를 만들어 내고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놀이를 했었는데 그런 감성에서 발전하면 이런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귀엽지만 어두운 분위기귀엽지만 공포요소도 간간히 존재하고 나름대로 징그러운 부분도 여럿 숨겨져 있다. 반딧불이로 불을 밝히는 기믹도 재밌었다. 어두운 공간에서 빛나는 꽃밭은 니어:오토마타나 다크소울에서 느끼던 분위기였다. 배경음악도 살짝 지나치게 웅장한 감이 있지만 꽤 어울린다. 녹색정원에서의 배경음악은 메이플 스토리를 생각나게 한다. 2D횡스크롤의 찰진 손맛캐릭터들의 움직임은 예전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느꼈었던 모션감이다. 딱딱 끊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