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154

수동 피버, 로지텍 매크로로 자동 피버 만들기 - DJMAX

디제이맥스 미션을 하다 보면 수동 피버 옵션을 강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4,5,6 키 까지는 무난하게 Space 키로 사용하면 되지만 8 키부터는 별도로 할당할 손가락이 없습니다. PS4로 키보드 컨버터를 연결해서 하던 시절에는 터보키 기능이 있어서 자동 입력을 걸어놓았지만 PC에서는 어떻게 자동 입력을 하게 만들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로지텍 G Hub를 이용한 마우스 매크로 가장 간단한 방법은 게이밍용 로지텍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가장 저렴하게는 G104 모델도 있지만 무난하게 무선 마우스로 사용하는 G304를 가지고 있어서 이걸로 연결 후 G Hub를 다운받아 연결합니다. Logitech G HUBLogitech G HUB 자세히support.logi.com 사무용 로지텍 마우스는 Option+라..

Review/Game 2023.04.27

레버리지 LEVERAGE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이 책을 읽고 나서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자신이 생산할 수 있는 최대 가치 있는 일보다보다 낮은 가치의 일을 하고 있다면 모두 아웃소싱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라였습니다. 어느 IT 대기업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엔지니어가 어떻게 일하는 지 파헤쳐보니 자신이 개발해야 하는 일을 동남아에 본인의 수익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아웃소싱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결국 기업의 룰을 어긴 엔지니어는 해고되었지만 일을 받아서 아웃소싱으로 돌리고 관리하는 기법은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우리나라나 일본에서의 사례처럼 하청에 하청을 주는 중개업자를 하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저자는 실제로 수익이 가장..

Review/Book 2023.04.25

존 윅: 챕터 4

존 윅 4를 본 후의 느낌 존윅 4를 보고 왔습니다. 2시간 반이 넘는 러닝 타임이었는데요. 지루할 틈 없이 숨 막히게 봤다.. 라기보다는 지치지도 않고 또 싸우네? 싶은 롱테이크 액션이 많았습니다. 2명을 처치하면 2명이 또 나타나는 데 이게 끝날 것 같으면서 끝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액션 자체와 주변 배경들을 즐기기 좋게 긴 호흡으로 잡아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겁고 느린듯한 건푸 액션에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지 싶었지만 견자단이 나타난 이후부터는 역시 엽문 찍던 짬밥이 어디 안 가는구나 싶을 정도로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존윅 전작과 비교하자면 1, 2편은 거침없는 건 슈팅 액션과 용서 없는 사격 솜씨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3편은 칼과 몸싸움이 좀 답..

Review/Movie 2023.04.23

토스 만보기

걷기만 해도 돈을 줍니다. 20원. 간단한 동전 벌기로 혹해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평일에 만보 가까이 걷는 데다가 해당 스팟에 가기만 해도 20원을 주는 스팟이 많아서 하루에 100원 이상을 벌 수 있었는데요. 캐시슬라이드처럼 소소한 재미를 주곤 했습니다. 토스 포인트는 CGV나 Steam 구매에 사용하기 처음에는 포인트를 모두 통장으로 환전했었는데요. 어느샌가 통장으로 옮기는데 수수료가 500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 원이 모이면 옮길까 하다가 토스페이가 사용처가 여럿 생기면서 영화를 볼 때나 게임을 구입할 때 할인용 포인트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점 없어지는 캐시 스팟 2022년 여름 때만 해도 강남구에는 스타벅스, 지하철 역 근처면 20원을 벌 수 있는 스팟이 3군데 이상 있었는데요...

Review/Product 2023.04.22

구찌 가옥 & 구찌 오스테리아

구찌 가옥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 가옥이라는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녀올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강남에서 400번 버스를 타니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바깥에서는 내부가 어떨지 예상이 안되었습니다. 직접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를 뒤덮은 메탈릭한 타일과 유니크한 조명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하지만 익숙한 느낌이 아니었고 매장 가운데는 건물을 관통하는 스파이럴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구찌 가옥의 직원이 윗층부터 아래로 전 층을 쭉 소개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둘러보았습니다. 신사역 구찌 광고판에서 보았던 빨간 핸드백이 눈에 띄었는데요. 뉴진스 하니가 모델이었고 현재는 재고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내에 따라 이동하다 보니 숨겨진..

Review/Exhibition 2023.04.18

생산적이고 보람찬 하루 만들기: 내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책을 집어들게 된 계기 이 책을 읽고 나서 4시 30분에 일어난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문득 4시 30분에 일어난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길래 그럴까 싶어서 집어 들었는데요. 읽고 나니 글쓴이의 마음가짐에는 특별히 다를 것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 책에서 말하는 첫 번째 중요한 것은 일찍 잘 준비를 해서 자는 것, 두 번째는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 지 본인 스스로의 목표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일찍 잠잘 준비를 하면서 하루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4시 30분 기상이 아니라도 보통의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새벽 기상은 본인의 목표 설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굳이 할 필요 없다는 이야기에..

Review/Book 2023.04.16

안도 다다오 개인전: 청춘 - 뮤지엄 산

2017년 오사카 여행 중에 빛의 교회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늘 보던 십자가 탑이 없어서 헤맸었는데요. 들어가서 살펴보고 예배도 드려보니 늘 보던 교회의 내부가 아니었습니다. 콘크리트로 된 교회는 차가우면서도 자연광이 들어오는 각도, 복도 등의 분위기가 사람을 위해 설계되었다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꼭 일본에 가지 않아도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은 종종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꽤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뮤지엄 산이라는 곳이 있는 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2023년 만우절에 안도 다다오 개인전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알게 되었습니다. 원주에 있는 뮤지엄으로 거리가 꽤 멀지만 차가 있다면 무난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산등성이 위에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는 골프장이 보이는 곳이..

Review/Exhibition 2023.04.15

뷰저블 사용 안내서: Data Driven UX

디자인 관련 큐레이션 웹사이트들을 둘러보다 알게 된 책입니다. 책 표지 디자인이 영어로 되어있고 붉은색이라 그럴싸하게 눈에 띄는데요. 바깥에서 들고 다니면 관련 전문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은 표지와 달리 한국어로 친절하게 적혀있고 추상적인 내용이 많을 것 같지만 뷰저블이라고 하는 웹, 앱 유저를 분석하고 그래픽화해서 보여주는 SaaS 사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뷰저블의 사용법과 뷰저블로 볼 수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저 리서치나 UX 관련 글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Beusable Beusable, an all-in-one UX data analysis platform, has 9 specialized analysis fe..

Review/Book 2023.04.11

덜컥 구매한 칼림바 - 루아우 HK17W 월넛 할로우바디

교보문고에서 우연히 알게 된 칼림바 오랜만에 책을보러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투명 아크릴 베이스의 곰돌이 모양 칼림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쁘기도 하고 이게 악기인지도 모르고 만져보았는데요. 이건 손으로 치는 오르골인 건가 싶었습니다. 손톱으로 튕길 때의 음이 오르골과 많이 비슷했어요. 두 손에 딱 들어오기도 하고 휴대하기도 좋을 것 같아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당시에는 구입해 봤자 얼마 쳐보지도 않을 것 같아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금 머리속에 아른 거리고 유튜브 영상을 찾기도 하다 보니 구매할 거면 괜찮은 것을 구매하자 싶어서 기왕이면 나무로 된 아크릴보다는 가볍고 튼튼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고르자 생각했습니다. 루아우 HK17W 월넛 할로우바디 칼림바 리퍼 뮤지션마켓 - 악기 전문 ..

Review/Product 2023.04.09

내 생의 리듬 게임 시작과 현재 - DJMAX

2004년의 DJMAX 중학생 시절 여러 게임을 많이 해보았지만 리듬게임도 좋아했었는데요. 한게임의 캔뮤직이 시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4년 여름에 알게된 DJMAX의 첫 느낌은 이렇게 세련된 리듬 게임이 있었나? 였는데요. 지금 보면 투박하지만 당시에는 이정도 퀄리티의 PC 온라인 리듬게임이 없었기에 더 기억에 남습니다. 카트라이더 출시시기와 겹쳐서 2004년은 재밌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서울 채널은 5키, 도쿄 채널은 7키로 게임방식이 나뉘어 있었는데 당시에 약지를 사용해서 하는 리듬게임은 어설퍼 도쿄 채널은 거의 못했었네요. 2008년 DJMAX 서비스 종료 후 EZ2ON 베타 2005년 고등학생이 되고난 후 PC방에 가면 DJMAX로 크리스마스 캐롤이나 버즈 노래를 플레이하던 학생들이 ..

Review/Game 2023.04.08

유용한 회의록 도우미 - 클로바노트

중요한 회의는 클로바노트를 켜고 시작 몇 개월 전, 외부 미팅을 나갔는 데 음성 기록을 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알겠다고 했는데 그때 꺼낸 게 클로바노트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AI 성능이 높아지면서 음성 인식의 성능도 좋아졌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보편화가 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단 네이버 아이디로 써보니 무료 플랜으로도 300분이면 충분했고 기록된 텍스트의 정확도도 생각 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최근 중요한 미팅에서도 그 때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논쟁이 오간 적이 있었는데 클로바노트로 해결을 본 적도 있습니다. 클로바노트의 기록과 제 기억과의 차이가 있는 것을 보고 사람의 기억이라는 게 최근 기억인데도 불구하고 왜곡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만 더 성능이 다듬..

Review/Product 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