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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조율해주는 되는시간, 업무에 사용해 보기

본 포스팅의 대표 이미지는 Bing AI image 생성기로 생성했습니다. 약속 잡으려고 되는 시간을 핑퐁 하며 물어보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직원을 채용하려고 할 때, 제가 기억하는 경영지원 팀원이 하던 일은 지원자와 메일을 2~3회 주고받으면서 면접 일정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보통은 한 번에 일정을 잡기 어렵고 갑작스럽게 지원자가 일이 생기면서 전화통화로 면접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고 면접관에게 공유를 하는 모습들을 보아왔습니다. 규모가 큰 중견 이상의 기업들은 면접 일정을 통보하고 이 날 안되면 지원이 취소되는 식에 안내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 아내의 경우에도 통보받은 면접 일정을 맞추기 위해 휴가나 반차를 어떻게는 내서 다녀오는 모습을 보곤 했습니다. 되는 시간은 처음엔 디스콰이엇이란 스타트업, ..

Review/Product 2023.05.06

광고가 불편한 구독자가 애드블록을 끄게 만드는 방법 - Adsense

블로거인 저 또한 애드블록 유저입니다. 데스크톱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Adblock Plus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웹페이지가 더럽(?)지만 봐야 할 게 있어 들어가 봐야 할 경우 싹 청소해 주며 무료입니다. 모바일의 경우에는 유니콘이란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쓰고 있는데요. 모바일 환경을 광고 없이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필터링이 안된 경우 직접 광고 단락을 선택하여 지워주기도 합니다. 취미로 블로그를 하면서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 서비스 연동도 해보고 얼마가 벌리는 지 살펴보는 것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이었는데요. 막상 제가 광고를 설치하는 사람 입장이 되니 저조차 애드블록 프로그램을 쓰는데 누가 내 광고를 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최대한 광고가 블로그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광고를 설치할 수 없을까에..

Tip 2023.05.04

GTA2가 생각나는 찰진 손맛: 더 홍콩 매서커

GTA2, 핫라인마이애미에서 이어진 탑뷰 슈팅 감성 어렸을 적에 PC방에 가면 이미 설치되어 있던 GTA2를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탑뷰에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갖고 있지만 자동차를 빼앗고 범죄를 저지르는 무시무시한 게임이었는데요. 효과음이 독특하고 타격감이 좋아서 오랜 기간 꾸준히 즐겼던 게임입니다. Grand Theft Auto 2 - Rockstar Games Grand Theft Auto is back. The cars are faster. The streets are busier. The bad guys are nastier. The police are angrier. And now, the FBI and the Army are getting involved...Seven ruthl..

Review/Game 2023.05.02

석촌호수 뷰의 롯데호텔 월드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에 시그니엘, 소피텔이 있기 전에는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5성급 호텔이었는데요. 최신 호텔에 빛바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잠실에 왔다 하면 항상 바라봤던 게 롯데 호텔 월드 건물이었습니다. 롯데 호텔 월드의 객실 1988년에 설립되어 35년이 넘어가지만 리노베이션한지 얼마 안 된 듯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이었습니다. 보통 호텔 객실에 오면 캡슐 커피부터 내려먹었는데 롯데 호텔 월드에는 커피 머신은 없었네요. 대신 드립 커피 키트가 2개 있었는데 저는 에스프레소보다 드립 커피를 좋아해서 잘 마셨습니다. 맛도 괜찮았고요. 시그니엘과 석촌 호수, 그리고 로티 객실 뷰는 좋을 곳을 배정받아서 석촌호수와 시그니엘 빌딩이 보이는 객실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버스를 타..

Trip/Hotel 2023.04.30

역삼역 근처 스페인 식당: 트라가

역삼역 근처 스페인 분위기로 식사하고 싶다면월급날, 퇴근 후 아내와 괜찮은 곳에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요. 마침 스페인 '트라가'라는 곳이 괜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삼역 근처에서 걸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역삼역 바로 근처는 아니었지만 적당히 언주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오히려 역과 거리가 있다 보니 평일 저녁에 가기에는 너무 붐비지 않고 좋았습니다.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사방이 스페인 컬러인 레스토랑 레스토랑 내부는 너무 넓지도 작지도 않아 적당했는데요. 빨간색, 노란색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조금 과한가 싶다가도 이렇게 여기가 스페인 식당이라는 것을 강하게 표현해주는 게 여기 손님들은 더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기자기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준수한 퀄리..

Diary 2023.04.29

수동 피버, 로지텍 매크로로 자동 피버 만들기 - DJMAX

디제이맥스 미션을 하다 보면 수동 피버 옵션을 강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4,5,6 키 까지는 무난하게 Space 키로 사용하면 되지만 8 키부터는 별도로 할당할 손가락이 없습니다. PS4로 키보드 컨버터를 연결해서 하던 시절에는 터보키 기능이 있어서 자동 입력을 걸어놓았지만 PC에서는 어떻게 자동 입력을 하게 만들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로지텍 G Hub를 이용한 마우스 매크로 가장 간단한 방법은 게이밍용 로지텍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가장 저렴하게는 G104 모델도 있지만 무난하게 무선 마우스로 사용하는 G304를 가지고 있어서 이걸로 연결 후 G Hub를 다운받아 연결합니다. Logitech G HUBLogitech G HUB 자세히support.logi.com 사무용 로지텍 마우스는 Option+라..

Review/Game 2023.04.27

레버리지 LEVERAGE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이 책을 읽고 나서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자신이 생산할 수 있는 최대 가치 있는 일보다보다 낮은 가치의 일을 하고 있다면 모두 아웃소싱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라였습니다. 어느 IT 대기업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엔지니어가 어떻게 일하는 지 파헤쳐보니 자신이 개발해야 하는 일을 동남아에 본인의 수익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으로 아웃소싱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결국 기업의 룰을 어긴 엔지니어는 해고되었지만 일을 받아서 아웃소싱으로 돌리고 관리하는 기법은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우리나라나 일본에서의 사례처럼 하청에 하청을 주는 중개업자를 하라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저자는 실제로 수익이 가장..

Review/Book 2023.04.25

존 윅: 챕터 4

존 윅 4를 본 후의 느낌 존윅 4를 보고 왔습니다. 2시간 반이 넘는 러닝 타임이었는데요. 지루할 틈 없이 숨 막히게 봤다.. 라기보다는 지치지도 않고 또 싸우네? 싶은 롱테이크 액션이 많았습니다. 2명을 처치하면 2명이 또 나타나는 데 이게 끝날 것 같으면서 끝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액션 자체와 주변 배경들을 즐기기 좋게 긴 호흡으로 잡아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겁고 느린듯한 건푸 액션에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지 싶었지만 견자단이 나타난 이후부터는 역시 엽문 찍던 짬밥이 어디 안 가는구나 싶을 정도로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존윅 전작과 비교하자면 1, 2편은 거침없는 건 슈팅 액션과 용서 없는 사격 솜씨에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3편은 칼과 몸싸움이 좀 답..

Review/Movie 2023.04.23

토스 만보기

걷기만 해도 돈을 줍니다. 20원. 간단한 동전 벌기로 혹해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평일에 만보 가까이 걷는 데다가 해당 스팟에 가기만 해도 20원을 주는 스팟이 많아서 하루에 100원 이상을 벌 수 있었는데요. 캐시슬라이드처럼 소소한 재미를 주곤 했습니다. 토스 포인트는 CGV나 Steam 구매에 사용하기 처음에는 포인트를 모두 통장으로 환전했었는데요. 어느샌가 통장으로 옮기는데 수수료가 500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만 원이 모이면 옮길까 하다가 토스페이가 사용처가 여럿 생기면서 영화를 볼 때나 게임을 구입할 때 할인용 포인트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점점 없어지는 캐시 스팟 2022년 여름 때만 해도 강남구에는 스타벅스, 지하철 역 근처면 20원을 벌 수 있는 스팟이 3군데 이상 있었는데요...

Review/Product 2023.04.22

'곧 IT 기획자라는 직업은 사라집니다'를 보고 - 나는 PM이다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나는 PM이다라는 채널의 곧 IT 기획자라는 직업은 사라집니다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8년 차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을 하면서 기획, 기획자에 대한 생각이나 경험들이 있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포지션: 기획자 2018년 즈음으로 기억합니다. 서비스를 만드는 데 기획자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외국에는 기획자라는 포지션이 없다, 기획자가 없어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경영진 측에서 종종 듣곤 했습니다.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외국에 기획자라는 포지션은 없지만 기획과 같은 일 또는 프로세스는 외국에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은 누군가 해야 하는데 기획자가 없다 보니 답답했던 상황들이 종종 발생했는데요. 기존의 '워터폴'과 같은 업무방식에 ..

Essay 2023.04.20

구찌 가옥 & 구찌 오스테리아

구찌 가옥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 가옥이라는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녀올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강남에서 400번 버스를 타니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바깥에서는 내부가 어떨지 예상이 안되었습니다. 직접 들어가 보니 인테리어를 뒤덮은 메탈릭한 타일과 유니크한 조명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하지만 익숙한 느낌이 아니었고 매장 가운데는 건물을 관통하는 스파이럴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구찌 가옥의 직원이 윗층부터 아래로 전 층을 쭉 소개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둘러보았습니다. 신사역 구찌 광고판에서 보았던 빨간 핸드백이 눈에 띄었는데요. 뉴진스 하니가 모델이었고 현재는 재고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내에 따라 이동하다 보니 숨겨진..

Review/Exhibition 2023.04.18

생산적이고 보람찬 하루 만들기: 내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책을 집어들게 된 계기 이 책을 읽고 나서 4시 30분에 일어난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문득 4시 30분에 일어난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길래 그럴까 싶어서 집어 들었는데요. 읽고 나니 글쓴이의 마음가짐에는 특별히 다를 것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 책에서 말하는 첫 번째 중요한 것은 일찍 잘 준비를 해서 자는 것, 두 번째는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 지 본인 스스로의 목표를 잡는 것이었습니다. 일찍 잠잘 준비를 하면서 하루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4시 30분 기상이 아니라도 보통의 삶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새벽 기상은 본인의 목표 설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굳이 할 필요 없다는 이야기에..

Review/Book 2023.04.16